주체105(2016)년 5월 17일

공기온도의 하루변화와 한해변화

 

흔히 오늘 아침은 꽤 쌀쌀하다 혹은 지난 여름은 몹시 무더웠다고 말하는것은 일반적으로 바람세와 함께 공기온도의 높낮음을 감각하는데로부터 나오는 말이다.

사실 공기온도는 사람을 비롯한 생물체의 생존과 활동을 조건짓는 환경요소의 하나로 되며 농업과 림업, 수산업을 비롯한 인민경제부문들의 생산활동을 제약하는 자연조건으로 되고있다. 그러므로 공기온도의 하루변화와 혹은 철변화특성에 따라 생활환경과 생산활동을 적응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기온도의 하루변화

공기온도는 기본적으로 토양겉면이 내보내는 열을 받아서 낮에는 높아지고 밤에는 다시 낮아지는것으로 하루변화는 달라진다. 그러나 날씨가 춥고 더워지는것은 단순히 열을 얼마나 받는가에만 관계되는것은 아니다. 비록 해가 쪼이는 정도는 같아도 다른 지방에서 찬공기가 흘러들어오면 공기온도는 낮아지고 반대로 더운 공기가 흘러들어오면 공기온도는 높아진다. 따라서 어떤 공기가 흘러들어오는가를 아는것이 중요하다.

비나 눈이 내리는 시간에 따라서도 하루변화는 달라진다. 대체로 최고기온이 나타나는 시간은 14~15시경이고 최저기온이 나타나는 시간은 해뜨기 전이다. 그러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차(이것을 기온의 하루변화차라고 한다.)는 지방에 따라 다르다.

더운 남쪽지방과 추운 북쪽지방에 따라서도 하루변화는 달라진다. 남쪽지방에서는 태양높이가 높기때문에 하루변화차가 커지나 추운 북쪽지방에 갈수록 그 차는 작아진다.

계절에 따라서도 하루변화차는 달라진다. 우리 나라에서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겨울과 여름에는 작고 봄과 가을에 크다. 그러나 내륙지방에서는 겨울에 크다.

해안지대인가 또는 내륙지대인가에 따라 하루변화는 달라진다. 해안지대에서는 바다의 영향을 받아 하루변화차가 작지만 내륙지대에서는 크다. 실례로 해안지대인 원산에서는 하루변화차가 6.2℃인데 평양에서는 11. 3℃이다.(5월의 평균하루변화차)

지형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구릉, 고지같은데서는 하루변화차가 작으나 골짜기, 분지 등에서는 크다.

토질에 따라 서로 다르다. 찰흙에 비하여 모래땅에서 하루변화차가 크다.

식물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도 다르다. 식물이 무성한 곳에서는 그로 인하여 해빛이 땅에 닿지 못한다. 그리고 밤에는 땅에서 공기로 하여 열이 전달되는것을 식물이 막아준다. 특히 무성한 산림에서는 하루변화차가 더욱 작아진다.

이밖에도 하루변화차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데 개인날에는 커지고 흐린날에는 작아진다.

이와 같이 공기온도의 하루변화차는 여러가지 요인에 관계되므로 그 지방의 시기별 변화차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공기온도의 한해변화

기상학에서는 한해를 통하여 가장 더운 달과 가장 추운 달의 평균온도차를 한해변화차라고 한다.

공기온도의 한해변화차는 지리적위도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적도지방에서는 한해를 통하여 해가 가장 높이 뜨는 때가 춘분(3월)과 추분(9월)이므로 이때 기온이 가장 높고 태양이 가장 낮게 뜨는 하지(6월)와 동지(12월)에 가장 낮다.

그러나 한해동안 태양높이의 변화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온도의 한해변화차도 매우 작아서 바다에서는 1℃정도, 륙지에서는 5~10℃이다.  그러므로 적도지방에서는 한해동안의 온도변화가 거의 없이 내내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된다.

한해변화차가 가장 큰 곳은 극지방인데 어떤 곳에서는 65℃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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