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5일

비통함을 이기지 못해

 

하루는 동물원에서 큰 코끼리가 갑자기 죽었다. 사양공이 달려와 죽은 코끼리의 몸에 엎드려 대성통곡했다.

이 광경을 본 관람객들은 《이 사양공이 코끼리와 정이 대단히 깊었던게지 ! 》 하고 감탄하였다.

이때 한사람이 나서서 설명하였다. 《이 동물원의 규정은 만약 사양하던 동물이 죽었을 때는 그 사양공이 죽은 동물을 묻을 구뎅이를 파야 하거던요. 이 큰 코끼리를 묻을 구뎅이를 파려니까 어찌 눈물이 안나오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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