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4일

뜻밖의 수확


   어느날 밤 시몬은 혼자서 쓰리군들이 늘 나다니는 거리를 걷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낯선 사람이 그의 곁을 스치며 지나갔다. 시몬은 속으로 짚이는데가 있어 인차 가슴을 만져보았는데 과연 일이 생겼다. 애용하던 금시계가 없어졌던것이다.

시몬은 쓰리군의 솜씨에 감탄하였다. 하지만 금시계를 그렇게 쉽사리 쓰리군에게 빼앗기고싶지 않았다.

그는 기발한 생각을 하여 손을 웃옷 호주머니에 넣고 손가락을 내밀어 권총처럼 보이게 한 다음 그 낯선 사람에게 소리쳤다.

《서라! 나는 경찰이다. 훔친 손목시계를 내놓앗!》

낯선 사람은 걸음을 멈추고 겁에 질려 시몬의 《권총》을 쳐다보며 금시계를 공손히 내놓았다.

시몬은 집에 돌아와 금방 자기가 한 《모험》에 대하여 처에게 말해주었다. 처는 그 말을 듣고 기뻐서 말하였다.

《시몬, 당신한테 금시계가 두개 생겼구만요. 오늘 당신이 외출하기전에 내가 당신의 그 금시계를 꺼내여 집에 보관했댔는데…》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