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8일

고향이 어디인지 대주시오


    한 손님이 오리구이집에 찾아와 진짜 베이징오리구이를 요구하였다.

  접대원이 오리구이를 가져오자 손님은 혀로 핥아보더니 호북오리라고 되돌려보냈다.

  접대원이 다른 오리구이를 가져오자 그 손님은 또 혀로 핥아보더니 광동오리라며 베이징오리를 요구하였다.
    하는수없이 접대원은 이 사실을 식당책임자에게 말하였다.

  식당책임자는 몹시 기뻐하며 손님에게 달려와 간절하게 말하였다.
    《난 어려서 고아가 된 사람입니다. 난 고향이 어디인지 모릅니다. 미안하지만 나를 좀 핥아보고 고향이 어디인지 좀 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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