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1일

혈기왕성한 할머니

 

90살이 넘은 할머니의 대퇴골이 부러져 의사가 그에게 부목을 대주었다.

《할머니, 뼈가 붙으려면 두달동안 방안에서 꼼짝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이구! 그럼 계단두 오르내리면 안된다 이 말씀이슈?》

《그럼요. 더 크게 경치려고 그러십니까?》

두달이 지난후 의사는 다시 할머니를 찾아와 부목을 떼주었다.

《아이 좋아라! 이젠 정말 계단을 오르내려도 일없단 말이지요?》

《예. 하지만 아직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부가 있겠소. 그러지 않아도 선생이 하란대루 그동안 계단이 아니라 창문으로 나가 수채통을 타고 오르내리느라고 무척 애를 먹었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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