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일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

 

한 아이가 엉뚱하게 물었다.

《아버지, 전쟁은 왜 일어나나요?》

아버지는 아이가 리해할수 있게 실례를 들며 이야기하였다.

《가령 네가 다른 아이의 책가방을 찢어놓았다고 하자.》

《난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요.》

《누가 진짜로 찢어놓았대? 실례를 들어보는거지.》

이때 옆에서 마늘을 까던 안해가 끼여들었다.

《당신은 아이한테 쓸데없는 말을 하면서…》

순간 남편이 벌컥 성을 냈다.

《이게 왜 쓸데없는 말이요?》

《그게 쓸데없는 소리가 아니고 뭐예요?》

《뭐요?》

부부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그럼 그 말을 해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자는거예요?》

《뭐요? 이거 보자보자하니까…》

이때 아이가 머리를 끄덕이며 제법 어른스럽게 말하였다.

《아, 이젠 알만해요.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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