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4일

근시안해의 그림감상


  한 부부가 예술작품을 관람하러 전람관에 갔다. 눈이 근시인 안해가 앞에 서서 한 작품을 가리키면서 남편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여보, 이것 보세요. 이렇게 미운 그림은 난생 처음 보아요.》

남편이 다급히 주위를 살피면서 안해를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누가 듣겠소. 그건 그림이 아니라 거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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