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9일

친절한 봉사

 

어느 한 식당안에서 한 신사가 재채기를 하더니 접대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랭풍기를 약하게 해주시오.》

접대원은 친절하게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였다.

몇분후에 그 손님은 다시 접대원을 불렀다.

《이젠 너무 덥구만. 랭풍기를 좀 세게 돌려주시오.》

《그렇게 하지요.》

접대원이 웃으며 대답하였다.

그런데 얼마후 그 손님은 또 춥다고 소리쳤다.

주변에 있던 손님들이 보다 못해 접대원에게 조용히 말하였다.

《정말 당신의 봉사는 친절합니다. 그렇지만 숨돌릴 틈도 주지 않고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하는 저 사람에게는 그렇게 봉사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덥다느니 춥다느니 하는건 분명 당신을 놀리는것입니다.》

그러자 접대원은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식당에는 랭풍기자체가 설치되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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