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날아가는 시늉

 

한 외국인이 비행장으로 가려고 택시를 잡아탔다.

외국인은 운전수에게 비행장으로 빨리 가자고 말하였으나 알아듣지 못하였다.

생각끝에 외국인은 두팔을 벌리고 날아가는 시늉을 해보였다.

이것을 본 운전수가 그제야 알았다는듯 머리를 끄덕이면서 차를 몰아갔다.

종착점에 이르러 차를 세운 운전수는 외국인에게 다 왔다는 시늉을 하였다.

차에서 내린 외국인은 그만 아연해지고말았다.

앞에는 《오리구이점》이라는 큼직한 간판이 걸려있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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