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4일

청명의 유래와 풍속

청명이란 맑고 밝은 봄날씨가 시작된다는 뜻이다.

년중 날씨가 제일 화창하고 맑은 절기인 청명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깊은 련관을 가지고있다.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겨온 우리 인민들은 청명전에 벼종자를 물에 담그었다가 모판에 뿌리였으며 흔히 이날부터 봄씨뿌리기를 시작하였다.

이에 대하여 력사고전 《동국세시기》에는 《청명에 농가에서는 봄갈이를 시작한다.》고 씌여있다.

농촌들에서는 조나 수수, 기장, 콩, 팥 등 밭작물들과 호박, 무우, 고추, 파를 비롯한 갖가지 남새들을 다 이 무렵에 심었다.

그리고 안팎을 깨끗이 손질한 살림집뜨락에 봉선화나 백일홍과 같은 꽃씨를 뿌리였다.

또한 청명날에 우리 인민들은 민족옷을 입고 성묘하는것을 조상전래의 풍속으로 여기였다.

이날 사람들은 산에 올라 겨울난 조상의 묘에 잔디를 입히고 겨우내 낮아진 봉분에 흙을 얹어주면서 정성껏 손질하고 조상에 대한 조의를 표시하였다.

또한 이때에 묘를 다른곳으로 옮겨쓰기도 하였는데 이것을 《천묘》 또는 《이장》이라고 하였다.

청명날 산소를 돌보거나 천묘하는 풍습은 이날이 계절적으로 볼 때 봉분에 새로 입히는 잔디의 사름률이 높고 땅도 다 녹아 복토나 천묘에 매우 적합한 시기였던것과 관련된다.

또한 우리 인민의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의리심과도 관련된다.

이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청명날에 조상에 대한 조의를 표시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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