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5일

천연기념물-클락새

 

 

클락새는 딱따구리과의 사철새이다.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에만 퍼져있는 특산종이다.

몸길이 45㎝정도로서 크기나 몸집이 까치만 하다.

생김새가 검은딱따구리와 비슷한 검은색의 큰 딱따구리이지만 배, 옆구리, 허리만은 흰색이여서 쉽게 구별된다. 붉은색의 대가리웃깃은 수컷에게만 있다. 부리는 뾰족하고 굳으며 발가락은 4개인데 앞으로 2개, 뒤로 2개가 놓여있고 꼬리깃은 세다.

클락새는 해발높이 600m아래 특히 200~300m 되는 지대, 겨울의 최저기온이 -13℃이상인 지대의 우거진 나무숲에서 많이 사는데 특히 100~200년 자란 밤나무, 참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 큰 나무들사이를 오가면서 부리로 깊이 6.5㎝이상 되게 구멍을 뚫고 혀를 들이밀어 먹이를 잡아먹는다.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한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옮겨갈 때에는 나무밑으로 날아가 붙은 다음 거기로부터 꼭대기까지 빙빙 감아돌아올라가면서 부리로 나무를 두드려보며 벌레가 없을 때 다른 곳으로 날아간다.

비교적 성질이 급하며 위험할 때에는 나무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고 위험하지 않을 때에는 보통 《클락- 클락-》 하는 큰 울음소리를 내며 빨리 날아다닌다.

주로 미끈돌드레, 풍뎅이류, 나무좀류, 바구미류 등을 잡아먹는다.

클락새 한쌍이 활동하는 지역은 500~620정보이다.

번식나이에 이른 클락새는 보통 3월초부터 짝을 뭇고 생활하며 4월말~5월 중순에는 속이 병든 큰 나무의 가운데웃부위에 직경 10㎝정도, 깊이 50~60㎝ 되게 구멍을 뚫고 한배에 3~4개의 흰 알을 낳는다. 알질량은 12g정도이며 크기는 3.5㎝×2.8㎝정도이다.

알은 암수컷이 엇바꾸어 14일동안 품으나 절반이상(약 70%)은 수컷이 품는다.

클락새는 새끼를 26일동안 키운 다음 둥지를 떠나 약 40일동안 《가족생활》을  한다.

이 기간 활동지역은 16k㎡이다. 《가족생활》이 일단 끝나면 제각기 흩어져 독자적인 생활을 한다. 겨울이 가까와오면 이미 쓰던 둥지가운데서 해빛이 잘 들고 습기가 적은 둥지를 택하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

암컷과 수컷은 1 000m사이를 두고 따로따로 보금자리를 정한다.

우리 나라에서 클락새는 1886년 여름 경기도일대에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클락새는 원래 우리 나라 개성 송악산, 천마산의 이남지대와 일본 쯔시마에 퍼져있었으나 생활환경이 파괴되고 마구 잡은 결과 일본에서는 1920년 10월경에 완전히 없어지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 경기도 광릉일대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되였다고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화국북반부에서는 해방직후부터 산림조성사업을 잘하고 온갖 리로운 동식물자원을 적극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대책이 취해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절멸될 위험에 처한 클락새를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조사사업을 진행하도록 대책을 취해주시였으며 1956년에는 개성 송악산의 클락새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도록 해주시였다.

1969년 9월에는 내각명령 제19호 《클락새를 보호증식시키며 그의 보호구를 설정할데 대하여》를 채택하게 하시고 황해북도 평산군, 린산군, 황해남도 봉천군일대를 클락새보호구로 설정하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클락새의 보호증식사업과 관련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구체적인 지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발전하는 현실조건에 맞게 클락새보호구가 새롭게 정해지고 보호구관리체계가 철저히 세워졌으며 클락새에 대한 생태학적조사연구사업도 더 깊이 진행됨으로써 그 마리수가 늘어나게 되였다.

그리하여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클락새가 본래의 분포지역보다 널리 퍼지게 되였으며 천연기념물로 계속 보호되고있어 그 살이터도 점점 더 늘어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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