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9일

의사의 보복

19세기 저명한 인상파화가가 살고있었다. 그에게는 프랑스종 삽살개가 한마리 있었는데 무척 개를 아끼고 사랑하였다. 한번은 그 개의 목안에 염증이 생기자 그는 급히 런던에서 가장 이름있는 인후과전문의사를 청해왔다. 영문을 알게 된 의사는 묵묵히 개에게 간단한 처방을 떼준 다음 왕진비를 받고 화가와 헤여졌다.

다음날 화가는 그 의사로부터 급히 와달라는 긴급전보를 받았다. 화가는 《개》에 대해 관심하는줄 알고 급히 일감을 놓고 약속대로 의사한테로 갔다.

의사는 태연하게 그를 맞아들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화가선생, 이렇게 와주어 고맙습니다. 오늘 전 당신과 우리 집 정문에 뼁끼칠을 다시 해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의논하자고 불렀습니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