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1월 18일

새롭게 밝혀지고있는 조선바지저고리의 우수성에 대한 자료

우리 민족이 널리 입던 조선바지저고리의 우수성이 최근 새롭게 밝혀지고있다.

조선바지저고리의 형태가 일상생활에 매우 편리하게 되여있다는것이다.

조선바지저고리는 몸에 딱 붙게 만들어지는 서양옷과 달리 품이 넉넉하고 형태가 느슨한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한 점이 많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바지통이 넓은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고유한 풍속인 온돌방에 앉아 생활하는데 매우 적합할뿐아니라 운동하는데도 편리하며 옷전반이 헐렁하여 어떠한 체형에도 푼푼하게 잘 들어맞는다고 한다.

특히 바지의 허리품을 크게 하고 끈으로 맬수 있도록 함으로써 키만 비슷하면 몸이 좋든 약하든 관계없이 누구나 입을수 있다고 한다.

한편 바지를 입고 벗을 때마다 대님(바지끝을 졸라매는 끈)을 매거나 풀게 되여있는것으로 하여 그동안에 자기의 하루일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가지게 된다고 한다.

한 력사학자는 《세계에서 품이 가장 넓고 누가 입어도 맞도록 설계된 융통성있는 조선바지는 치수라는 개념을 넘어선 인간존중의 문화적상징물》이라고 평가하였다.

조선바지저고리는 또한 건강에 좋은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있다는것이다.

우선 서양옷은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몸에 딱 달라붙게 만들다나니 입는 사람에게 정신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주지만 조선바지저고리는 여유있고 넉넉한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있는것으로 하여 입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또한 고려의학에 따르면 가슴웃쪽은 차게 하고 배꼽아래쪽은 덥게 하는것이 사람의 건강에 좋은데 조선바지저고리는 목부위와 소매깃을 터져 가슴웃부분을 차게 하고 다리아래쪽을 대님으로 졸라매여 찬바람을 막아줌으로써 매우 리상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치질을 예방하는데서 사람의 발목부위를 늘 자극시키는것이 효과적인데 바지가랭이끝의 대님이 바로 이러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특히 화학섬유를 기본으로 하여 만드는 서양옷과 달리 철저히 면, 삼, 모시, 명주 등 자연섬유를 리용함으로써 땀흡수가 잘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데다가 자연물감으로 옷을 염색하는것으로 하여 건강에 유익하다고 한다.

최근에 세계적으로 각종 불치병이 늘어나고있는 원인의 하나가 나이론 등 화학섬유의 사용과 꽉 조이는 옷의 착용으로 하여 피부가 숨쉬기를 비롯한 자기 기능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는데 있다는것이 밝혀지면서 조선바지저고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조선바지저고리는 《그자체가 건강법을 구현한 옷이다.》고 평가하고있다.

조선바지저고리가 시각적으로 볼 때에도 매우 우월하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조선바지저고리는 사람을 품위있고 의젓하며 행복하게 보이게 하는 매력을 가진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우선 바지저고리를 입었을 때 생기는 옷주름들의 각이한 모양은 바지저고리의 유연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며 입은 사람의 움직임이나 바람의 영향으로 옷고름이나 옷자락이 날리는 모습은 강직함을 한껏 돋구어준다.

또한 옷고름과 대님을 매는것과 음식을 들거나 남에게 권할 때 소매깃을 거두어잡는것은 마치도 하나의 례식과 같이 보이며 대님에 의하여 바지끝이 맵시있게 조여지는것도 매력으로 된다고 한다.

최근에 세계적으로 조선바지저고리를 본따 편안한 형태로 옷을 만들어입는것이 추세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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