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0일

남편의 훈시

 

  어느 날 저녁 안해가 불을 켜다가 성냥 한가치를 떨어뜨렸다.

남편은 큰일이나 난듯이 안해보고 성냥불을 밝히라고 하더니 떨어진 성냥가치를 찾아 다녔다. 성냥 한곽을 다 그어서야 겨우 그 떨어진 성냥가치를 찾았다.

  남편은 그 성냥가치를 들고 안해에게 훈시하였다.

  《살림을 이렇게 해야 잘 살수 있단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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