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5일

닭고기를 팔아먹다

 

한 로파가 상점에 닭고기를 사러 갔다.

판매원이 닭 한마리를 쳐들어 보이고 저울에 달더니 《1US$ 60쎈트입니다.》하고 값을 불렀다.

《너무 작구만.》로파는 닭을 살펴보더니 《좀 더 큰것을 골라주시오.》하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 상점에서는 그것이 마지막 닭이였다.

판매원은 어떻게 하나 그 닭을 팔아버리려고 뒤창고에 가지고 들어가 치고 당기고 하면서 닭모가지를 길쭉하게 뽑아놓았다.

판매원은 다시 그 닭을 가지고 나와 대충 저울질하는체 하고는 《2US$ 15쎈트입니다.》하고 말하였다.

로파는 만족한듯 판매원을 보고 《좋소. 그 두마리를 다 사겠으니 잘 싸주시오.》하고 말하였다.

판매원은 그 말을 듣고 그만 아연질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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