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7일

령리한 개

 

《이 개는 정말 귀엽게 생겼군요, 아주 령리하겠지요?》

《그럼요.어제 저녁 내가 이 개를 데리고 산보하러 나갔는데 내가 개를 보고 〈우리가 뭔가 두고 온것 같구나〉하고 말했더니 글쎄 개가 어쨌는지 압니까?》

《아마 급히 집으로 달려가 필요한것을 물어왔겠지요?》

《아니요? 그놈이 내말이 떨어지자 쭈그리고 앉더니 뒤발로 뒤통수를 긁더란말이요.무엇을 두고 왔을가 하고 생각하느라고 그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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