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31일

배우자선택기준

 

  한 로처녀가 결혼소개소를 찾아가 하소연하였다. 

  《난 몹시 고독한 사람이예요. 내게는 재산도 있고 무엇이나 다 풍족한데 마음에 드는 사내가 없어요. 좀 소개해주세요.》 

  《그럼 무슨 기준이라도 있으면 말해보십시오!》 

  《저, 교양이 있고 례절바르고 말주변이 좋고 상냥하며 체육을 즐기고 지식이 풍부하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매일 집에서 나를 동무해주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땐 말을 하고 내가 싫증을 느낄 땐 입을 다물줄 아는 그런 사람이여야 돼요.》 

  《알겠습니다. 아가씨, 적중한 대상이 있습니다.》 

  《누군데요?》 

  《텔레비죤이지요!》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