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0일

울지 않았다고

 

유치원에 보내는 첫날 아이가 울가봐 어머니가 얼리며 말하였다.

《귀여운 애는 유치원에 가서 울지 않는단다.》

아이가 집에 돌아온 후 어머니가 물었다.

《너 그래 울었니?》

《아니!》

《선생님이 너한테 사탕을 주었겠구나.》

《아니, 다른 애들에게는 다 사탕을 주었는데 나만 안주었어요.》

《왜? 너 선생님말을 안들은 모양이구나?》

《아니, 나만 울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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