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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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수가 보았다면

검덕지구의 광산마을들이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일떠선다니 듣기에도 참 희한하다는 생각입니다.

산악협곡이라는 표현을 보니 임진왜란때 북방에서 왜구들과 싸웠다는 어느 장수가 지은 시구절이 생각납니다.

 

웅장한 메부리들 형제처럼 어깨겯고

동녘으로 억세게 서녘으로 드세게 솟았으니

북녘에서 호탕하게 굽어보는 산과 들이요

허리에 찬 먹구름 듬뿍 풀어 남녘으로 보내누나

하늘끝에 닿은 산악처럼 뜻을 품고

협곡처럼 깊은 웅지를 고이 지켜

구국안민 싸움길에 물러섬이 있을 소냐

 

수백년전 웅장한 산악과 협곡으로 애국충정을 노래했던 그 장수의 기개도 로동당시대에 세상에 없는 희한한 산악협곡도시를 폭풍속도로 일떠세우는 영용한 인민군장병들의 위훈에 비하면 산악앞에 모래알입니다.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깊은 산골, 외진 섬 가림없이 사랑의 해빛이 비치고 인민군 군인들의 애국충정의 손길에 떠받들려 그 어디가나 리상촌으로 변모되는 내 조국의 억센 기상을 그 장수가 보았다면 그 격정과 흥분을 어떻게 시에 담겠는지.

강감찬 - 해외 -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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