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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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절규했을 것이다

"좌익척결은 말로 하면 안 된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압해야 한다."

이 말은 이남의 극우익보수단체와 군사병들이 무턱대고 젖먹이 아이까지 쏴죽이던 광복직후 여수나 제주학살시기에 나온 말이 아니다.

또한 시위군중 진압에 혈안이 되어 날뛰던 경찰이 보란듯이 신문기자가 보는 앞에서 구두닦이 소년을 총으로 쏘아 살해하던 4.19봉기때 나온 말도 아니다.

더욱이 1980년 세상이 얼마나 험악한지도 잘 모르는 철부지 초등학생에게 수십발의 총탄을 퍼부어 살해하고도 웃고 떠들며 광주로 들어가던 계엄군이 지껄인 말도 아니다.

불과 몇 해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했다는 작자가 서울 한 복판에서 개최된 극우익보수단체들의 모임에 나타나 격려사랍시고 내뱉은 말이다.

당시 이자의 말에 참석자들은 환호하고, 눈에선 살기가 내뿜어졌고, 청와대에 있던 박근혜는 그 무슨 돈까지 보냈다고 하니 개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도 민주화 말살에 혈안이 된 이런 학살원흉들이 버젓이 돌아치고 적폐의 본산인 국민의힘이 국회를 난무장으로 만들며 재집권을 꾀하고 있다.

오늘의 이남현실을 보았더라면 아마 사회의 민주화실현을 위해 투쟁에 나섰다가 무고한 죽음을 당한 광주의 영혼들은 이렇게 절규했을 것이다.

"목숨바쳐 싸운 우리의 염원을, 무참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원한을 잊지 마라. 잊으면 광주의 참상은 재현된다."고...

열과 넋 - 해외 -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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