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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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지난해 부동산투기의혹사건이 폭로된 후로 부동산투기사범 4,000여명이 적발되었다니, 끔찍이 많기도 하다.

게다가 여기에 국회의원만 6명, 지방의원 33명 씩이나 끼어들었다니 경악스럽기만 하다.

선거철이 되면 서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듯 갖은 감언이설로 더 많은 지지표를 긁어가던 정치인들.

분명 이들 정치인들에겐 앞에서 하는 모습이 다르고 뒤에서 하는 행동이 따로 있다.

이들에게 도대체 양심이란 게 있다고 봐야 할까. 어쩌면 국민들이 모아준 혈세를 탕진하여 호의호식을 하면서도, 우리같은 빨래골 주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호화주택에서 살면서 뭐가 모자라 저리도 욕심이 사나울까.

탐욕앞에서 양심이 행방불명되었다.  

부정부패로 배를 불리우는 정치인들의 버려진 '양심'때문에 갈수록 빨래골에 사는 서민들의 한숨소리만 커가고 있다.

껍데기 - 빨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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