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광장에 세차게 나붓긴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한 대합창으로 울리는 속에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상이 어려있고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아로새기였으며 인민의 찬란한 미래가 실려있는 성스러운 국기가 서서히 게양되는것을 보니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람홍색공화국기!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국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국기처럼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그처럼 명백하고 깊이있게 담고있는 국기는 없을것입니다.

조국의 하늘가에 우리의 기발이 펄럭이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참다운 인민의 나라 우리 공화국을 세워주신 그때부터였습니다.

그 기발아래서 우리 인민은 영웅인민으로 자라났고 그 기발의 펄럭임과 더불어 우리 조국은 존엄과 위용을 떨치며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솟아올랐습니다.

우리 국기를 바라보며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조국의 강대함을 백배해주시고 휘황한 미래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더욱 숭엄하게 새겨안았습니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목숨바쳐 지켜왔고 전체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가는 우리의 공화국기,

이는 정녕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찬란한 미래입니다.

사랑하리라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