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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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삶

시간은

저 무변광대한 은하계에서

별들을 굴리며 흘러간다

 

삶은

내 자그마한 가슴속에서

심장의 벽을 치며 맥박친다

시간이 삶을 이끄는것인가

삶의 맥박속에 시간이 흐르는가

 

대답할수 없으리

연착된 렬차처럼

늘어진 발걸음 걷는 사람은

 

그것은 벌써 삶에 대하여

말할수 없는 인생

온기는 있어도 열정이 식은 목숨

 

다만 그만이 대답하리라

백두산의 그 정신으로 그 기백으로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른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며  

하루를 백날천날 맞잡이로 내달리는 사람

 

우리 당이 바라는곳에서

벽체를 쌓고 물길을 열며

한몸 불길이 되고 격랑이 되는

그런 삶만이 대답할수 있으리라

 

아, 해돋이에 앞서 일어서는 노을처럼

격랑에 앞서 내닫는 바람처럼

앞에서 앞에서 세월을 이끄는것이

아름답고 열렬한 인간의 삶임을!...

김혁수 - 평양시 - 로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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