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2일

한국 경제를 인체에 비유하면
한국 경제는 태생적으로 기형적이고 외세의존적인 약체입니다.
이는 몇몇 재벌의 충견학자들이 GDP를 떠든다고 해서 가리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면을 보면 추악한 모든 것의 백화점입니다.
점심을 굶는 수 많은 학생들, 자식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존엄까지 짓밟히는 녀성들, 살인노동으로 수명을 단축한 댓가로 푼돈을 받는 노동자들...
열거하자면 책 몇권을 써도 모자랍니다.
한국 경제를 인체에 비유하면 약물부작용으로 부어있는 몸통 같고, 모든 장기들이 종양으로 썩어 문드러진 임종 말기의 환자나 다름없습니다.
그 주제에 번영이니, 복지니 하며 떠드는 작자들이 참 가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