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원산농업종합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이 첨단돌파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나라의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대학안의 일군들은 모든 교원, 연구사들이 충정의 70일전투에서 발휘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200일전투기간에도 높은 실적을 내기 위한 면밀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과학연구활동을 힘있게 전개해나가도록 하였다.

대학에서는 간석지에 적용한 열견딜성논벼와 랭해견딜성논벼를 비롯하여 새 품종의 감자를 생물공학적방법으로 육종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또한 토양식무공해온실에서 새로 육종한 무수정오이, 대추도마도 등의 재배기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이밖에도 대학에서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심화시켜 이동식소형강냉이탈곡기와 논이랑짓는 기계를 비롯하여 연유소비량이 적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개발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또한 비료를 적게 주면서도 많은 소출을 낼수 있는 새 품종의 콩을 연구완성하여 국가품종으로 등록하였으며 《애국풀》의 조직배양방법을 확립하고 증식시켜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에 도입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연구사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으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끝내 동물성단백질대신 식물성단백질을 리용한 양어용팽화먹이생산방법을 새롭게 연구하고 도입하는 사업을 심화시키고있으며 잔디록색강화제를 100% 국내산원료로 생산할수 있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버섯을 생산하고 남은 페기질은 다시 30%이상 재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과 버섯페기질을 돼지먹이로 40%, 물고기먹이로 100% 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 크고작은 종자들을 다 피복할수 있는 기계와 피복재료들을 연구개발하여 전국의 협동농장들에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대학안의 연구사들은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충정의 200일전투에 과감히 떨쳐나서 농업부문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하여 서로의 지혜와 정열을 합쳐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