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일동안에 14만 4 000여㎥의 감탕 처리, 16만 2 000여㎥의 철길로반 정리, 각종 구조물 복구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을 받들고 북부피해복구전선에 달려온 철도성산하 철도국들과 공장, 기업소의 전투원들이 파괴된 철길들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를 벌리고있다.
이들은 20여일간의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51개소에서 14만 4 000여㎥의 흙과 감탕을 가셔내고 82개소에서 16만 2 000여㎥의 철길로반을 정리하였으며 120여대의 전차선전주복구 등 각종 구조물들을 복구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북부피해복구전투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이라는것을 새겨안고 철길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은 작전을 구체화하고 로력과 기계수단을 총집중하여 한구간씩 섬멸전의 방법으로 해제끼고있다.
두만강연안을 휩쓴 돌풍과 무더기비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무산지구의 철길구간을 맡은 평양, 청진, 함흥, 개천철도국대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기세를 올리고있다.
평양, 청진철도국대대의 돌격대원들은 흙사태로 쌓인 수만㎥의 토량을 처리하고 로반성토와 다지기, 침목놓기와 레루부설 등 맡은 구간의 철길복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함흥, 개천철도국대대의 돌격대원들은 륜전기재와 건설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면서 키를 넘는 감탕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전을 벌려 철길로반을 열어나갔다.
이곳 철도국들에서는 전투가 시작되여 14만여㎥의 감탕처리, 9만여㎥의 철길로반복구, 90여대의 전차선전주, 240대의 통신선전주복구를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서풍산역-주초역사이, 주초역-무산역사이 철길을 성과적으로 개통하였다.
평양, 청진, 개천철도국대대의 돌격대원들은 충천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련이어 철송청년역-무산철산역사이 500여m 구간에서 옹벽쌓기와 기초파기를 경쟁적으로 벌리고있으며 함흥철도국대대와 철송기관차대, 철송청년역의 전투원들도 집단적혁신으로 철송청년역주변에 쌓인 감탕처리를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한편 회령지구철길피해복구를 맡은 라선철도국, 회령철도분국, 길주철도분국과 철도성산하 공장, 기업소들에서 달려온 돌격대원들은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22일까지 5개소에서 650㎥의 감탕을 처리하고 35개소에 수만㎥의 철길로반을 정리하였으며 각종 구조물들을 복구하였다.
철도성산하 각 철도국들과 공장,기업소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피해지역의 파괴된 철길들을 하루빨리 완전히 복구하기 위한 총돌격전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