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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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장병들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련일 새 기적 창조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복구전투에 진입한 인민군장병들이 련일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회령시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각급 부대 장병들은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힘차게 내달려 단 2일동안에 55동의 3층살림집기초굴착공사를 끝내고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이들은 살림집부지의 토질을 효과있게 리용한 기초굴착공법과 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질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앞선 공법들을 대담하게 도입하는 한편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 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있다.

무산군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도 도로와 철길을 복구하기 위한 긴장하고 치렬한 전투를 벌렸다.

려철웅소속부대를 비롯한 각급 부대 장병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몇달이 걸려야 한다던 수백리구간의 철길과 도로복구가 짧은 기간에 완료되여 전국각지에서 달려오는 건설력량과 자재를 실은 렬차와 자동차들이 속속 들어서고있다.

연사군에서는 흔적도 없이 터져나갔던 수백m의 제방이 단 4시간만에 본래의것보다 더 훌륭히 일떠서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재난으로 하여 없어진 제방을 다시 쌓고 물길을 내는것을 첫 전투목표로 정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친 인민군장병들은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방대한 량의 모래와 흙, 막돌을 채취하여 공사를 와닥닥 끝내고 그 길로 새로운 전투장으로 진출하였다.

당이 부르는 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만리마속도창조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온 그 기세로 단숨에 도로를 복구하여 긴급물동량수송을 보장한 최봉섭소속부대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매일 수백㎥의 골재를 채취하여 하루동안에만도 수만매에 달하는 블로크를 생산해냄으로써 살림집건설을 최단기간내에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가고있다.

경흥군피해복구전투지휘부에서는 주타격방향과 보조타격방향을 바로 정하고 공사과제에 따르는 건설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는 한편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공사속도를 최대로 높여나가고있다.

결과 도로복구와 지대정리, 살림집기초굴착, 기초콩크리트치기가 단시일내에 결속되고 25일부터는 살림집벽체축조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북변땅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 누구나 부러워하는 새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의 충정의 열도로 하여 북부전역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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