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산땅에서의 승전소식, 보름동안에 4개 호동의 5층살림집골조공사 완성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련일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려퍼지는 속에 무산땅에서도 또 하나의 승전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인민군 권영학소속부대 군인들이 완강한 공격정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보름동안에 4개 호동에 80세대의 5층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난기간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중요대상건설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워 힘있는 부대, 전투력있는 부대의 위용을 떨친 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도 백두산혁명강군의 단숨에의 기상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부대지휘부에서는 단계별전투목표를 명백히 세우고 예술선전대, 방송선전차, 직관선전물들을 비롯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공세적으로 벌림으로써 건설장들이 기적과 혁신의 불도가니로 들끓게 하였다.
기중기차, 혼합기, 권양기, 굴착기 등 기계화수단들을 만가동시키는 한편 백수십t의 강재와 쇠바줄, 용접봉을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자체로 보장하고 블로크생산과 통나무확보를 앞세운 지휘관들의 면밀한 작전과 지휘에 따라 공사시작부터 높은 속도와 질이 보장되고있다.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리희선소속부대 전투원들이 돌격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리고있다.
전투에서의 승리는 지휘관들의 작전지휘능력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이곳 지휘관들은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고 립체전을 벌리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면서 전투현장에서 걸린 문제들을 스스로 맡아 풀어나갔다.
려명거리건설에서 70층초고층살림집골조공사를 단시일내에 끝낸 그 기세, 그 기백으로 군인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5일 남짓한 기간에 3개 호동의 살림집기초굴착 및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불이 번쩍나게 해제끼고 8일동안에 벽체축조와 층막치기를 마무리하였다. 2층벽체쌓기, 층막치기공사는 단 하루동안에 끝내는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큰물피해복구전투의 가장 힘겨운 대상, 제일 어려운 과제를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인 인민군대에 맡겨준 당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은 조선인민군 주이철소속부대 군인들은 구분대사이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1개 호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일정계획보다 앞당겨 결속하였다.
조선인민군 오성일소속부대, 리정현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백열전을 벌려 9개 호동의 5층살림집골조공사실적을 현재 90%계선으로 끌어올렸다.
인민의 행복을 마련하는 보람찬 투쟁에서 혁명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인민군군인들의 완강한 공격정신에 의하여 북부전역에서는 새 마을, 새 거리들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