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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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바둑애호가들의 경기진행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평양시바둑원에서는 평양시안의 바둑애호가들의 경기가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지난 시기 바둑애호가들의 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높은 실력의 소유자들을 비롯하여 수십명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경기참가자들은 먼저 4개 조로 나뉘여 련맹전을 벌리였다. 그리고 매 조에서 4위권안에 든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16강자전부터는 승자전의 방법으로 최종승부를 결정하였다.

설명절을 맞으며 진행되는 올해의 첫 경기에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 애호가들의 높은 승부심에 의해 모든 경기들이 치렬하게 벌어졌다.

심판원들은 처음에 이번 경기 우승자는 조별련맹전에서 앞자리를 차지한 4명의 애호가들속에서 나올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조별련맹전에서 2, 3위를 한 애호가들속에서 순위권입선자들이 배출되였다.

그들은 모두 30대전의 청년들이였다.

그 에 대해 평양시바둑원 부원장 림현철동무는 정말 기쁜 일이다, 지금 바둑을 배우는 청년들의 수가 늘어가고있다, 경기순위권도 그들이 차지하고있다, 청년들이 민속전통을 빛내여나가는데 앞장서고있는것은 주목할만 한 일이라고 하면서 그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보급사업을 보다 활발히 벌려나가겠다고 하였다.

3 일간 진행된 애호가경기에서는 원효성(평천구역 륙교2동 11인민반), 김은태(중구역 련화2동 74인민반), 한정수(만경대구역 건국동 55인민반)동무들이 각각 1, 2, 3등을 하였다.

설명절을 맞으며 진행된 평양시안의 바둑애호가들의 경기는 온 사회에 민속전통을 중시하고 장려하는 기풍이 나날이 확립되여가고있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조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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