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시대의 달맞이풍습(주민반향)
정월대보름은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이 전통적으로 쇠여온 민속명절가운데 하나이다.
우리 선조들은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바라는 념원으로부터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진행하였다.
우리 《아리랑협회》는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으며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고있는 수도의 곳곳에서 공화국주민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우리는 먼저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강승일을 만나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민속전통에 대해 들어보았다.
강승일은 《해마다 음력 1월 15일을 대보름명절로 쇠여온 우리 인민의 오랜 풍습에는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바라는 소박한 념원이 담겨져있습니다. 정월에 사람들이 즐겨하는 널뛰기와 윷놀이, 장기와 연띄우기를 비롯한 각이한 형태의 놀이에는 하나로 이어지는 민족적뉴대와 화목한 이웃들간의 감정이 잘 반영되여있습니다. 이날의 명절음식으로는 오곡밥, 약밥, 9가지 마른나물반찬, 엿 , 복쌈 등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우리 선조들의 여러가지 일화와 풍속들을 덧붙여 설명하였다.
우리는 모란봉에 올라 정월대보름달을 바라보며 달맞이를 하고있는 주민들의 소감도 들어보았다.
모란봉구역 흥부동에 사는 윤정진(45살)은 《예로부터 해와 달을 숭상해온 우리 선조들은 정월의 보름달이 년중의 다른 보름달보다 밝은 빛을 뿌린다고 하면서 이날에 둥근달을 바라보며 새해의 소원을 빌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허황한것이지만 여기에는 떠오르는 첫 보름달에 대한 자연적신비로움과 애틋한 정서가 비껴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그 옛날 달맞이하며 소원을 빌었다면 우리 가족은 인민사랑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혁명의 한길을 굴함없이 충직하게 걸어갈 결의를 다지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시대의 달맞이풍습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부교수, 박사 공련숙은 《나라없던 그 세월에는 달이 아무리 밝아도 수난많은 인민의 가슴속엔 한가닥의 빛도 흘러들지 못했습니다. 말그대로 정원대보름은 식민지민족의 불우한 운명을 통탄하는 슬픔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그러하던 대보름달이 오늘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 사회주의조국땅우에 행복의 밝은 빛을 뿌려주고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달밤을 안겨주시고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다함없는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습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