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학년도에 기술고급중학교들, 첫 수업의 종소리를 울리게 된다
과학교육의 해인 올해에 전국 각지에 근 100개의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새로 나오게 된다.
기술고급중학교는 학생들이 살고있는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특성에 따라 교육을 여러가지 형태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해당 부문의 기초기술지식과 기능을 높은 수준에서 소유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주의문명강국, 경제강국건설에 믿음직하게 이바지할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중등교육기관이다.
우리 나라의 주요공업지구들과 농촌지역, 수산기지 등에 위치하게 될 기술고급중학교들은 금속, 석탄, 전력, 화학, 농산, 수산, 축산, 과수부문으로 갈라지게 된다.
평양시에는 사동구역 장천기술고급중학교, 삼석구역 원흥기술고급중학교, 강동군 흑령기술고급중학교들이 나오게 된다.
학교들에서는 일반교육내용을 취급하면서도 기술활동초보, 생산기본과 생산기술 등 해당 부문과 련관된 지식을 깊이있게 배워주게 된다.
이를 위하여 교육위원회에서는 기술고급중학교 교육강령집행의 직접적담당자들을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교수강습을 조직하였으며 교원들은 새로운 학과목들에 대한 교수안작성을 비롯하여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또한 교과서생산단위에서는 필요한 교과서, 참고서들을 제때에 원만히 생산공급하기 위한 전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으며 해당 부문의 성, 중앙기관으로부터 시작하여 개별적단위들에서는 자기 부문, 자기 지역 기술고급중학교 학생들의 실천실기교육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고있다.
기술고급중학교는 온 나라의 커다란 관심속에 다가오는 새 학년도에 첫 수업의 종소리를 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