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적건축예술의 척도가 응축된 려명거리건축물들
화창한 4월의 푸른 봄하늘가에 려명거리가 주체적건축예술의 척도가 응축된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섰다.
주체적건축예술의 미래가 반영된 려명거리건축형성에서 종자는 거리의 이름 그대로 조선혁명의 려명,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다.
려명거리는 다층건축군과 초고층건축군, 고층건축군으로 이루어져있다.
초고층건축군의 핵을 이루는 70층살림집을 보면 살림집 네모서리에 돌출된 기둥형식의 건축구조와 일정한 층마다 살림집을 통채로 묶어준듯 한 4개의 띠구조 그리고 기단층부분의 밑으로 퍼지는듯 한 기둥장식구조는 마치 거세찬 폭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르는 다계단운반로케트를 련상시킨다.
그런가 하면 원기둥형식의 골조구조와 원추형의 지붕구조로 이루어진 55층살림집들과 40층 등의 초고층살림집들은 제국주의아성을 송두리채 죽탕쳐버릴 원쑤격멸의 의지로 만장약되고 금시라도 대지를 박차고 치솟아오를듯 한 중장거리탄도로케트의 장쾌한 모습을 련상시킨다.
그야말로 각종 최첨단무장장비들로 이루어진 선군총대의 숲을 보는것만 같은 초고층건축군은 바라볼수록 선군으로 개척되고 선군으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력사와 전통,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상징하고있다.
또한 록색과 흰색으로 조화를 이룬 려명거리의 모습에는 이깔나무와 봇나무가 설레이는 백두밀림의 동트는 새 아침, 선군으로 앞당겨오는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비껴있다.
주체의 건축술과 사회주의문명을 과시하며 일떠선 려명거리는 선군으로 지켜지고 선군으로 강대해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 비낀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영원히 솟아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