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민변》에 대한 본격적인 마녀사냥 돌입
지난 6월 30일 닉명을 요구한 정보원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 청와대가 북의 식당종업원들에 대한 랍치행위를 밝혀내는데 적극 나서고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종북》단체로 몰아 매장해버리기 위한 본격적인 마녀사냥에 나섰다고 한다.
《민변》은 1988년 량심적인 변호사들이 결성한 단체로서 군사파쑈정권시기 조작된 각종 반북모략사건과 민주운동탄압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치고 《법정》에서 진보세력들을 변호하는 활동을 하고있는 민주적인 법조계단체이다.
지난 6월중순 북의 식당종업원가족들의 위임장을 받은 《민변》측은 《인신구제청구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여 6월 21일 《자진탈북》했다는 북의 처녀들을 《법원》에 출석시키도록 하였으며 《정보원》이 그들을 법정에 출석시키지 않고 《정보원소속 법률대리인》을 내세우자 즉시 재판을 거부하였다.
이와 함께 민변은 《정보원》원장 리병호를 《법원》의 결정을 어긴 죄에 걸어 경찰에 고발하였는가 하면 앞으로 다른 《법원》에 《인신구제청구》를 다시 하여 반드시 《집단탈북》했다는 북의 12명처녀들을 《법정》에 내세우겠다고 하는 등 박근혜《정부》와 견결하게 맞서고있다.
《민변》의 이러한 활동으로 집단유인랍치만행이 계속 쟁점화되고 박근혜《정부》가 《법》마저 무시하고있다는 여론이 높아지게 되자 청와대는 《민변》을 정치적으로 매장하는데 달라붙었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지령에 따라 《정보원》,《탈북자》단체, 보수단체, 보수언론들이 한날 한시에 일제히 《민변》을《북을 옹호하는 북변》, 《북대변인》, 《빨갱이》로 몰아가면서 극도로 위협하고있다.
특히 얼마전에 박근혜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의 분렬을 꾀하며 북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한것은 《민변》을 《종북》단체로 몰아 매장해버리겠다는 독심을 드러낸것이나 같다.
이미 박근혜는 집권하자마자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을 《종북》으로 몰아 강제해산하였으며 그동안 《변호사법》과 《공무집행방해죄》에 걸어 여러차례 《민변》에 대한 수사놀음을 벌린바 있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박근혜가 내부의 적에 공격화살을 돌렸다》고 하면서 《종북》감투를 씌워 《민변》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해체까지 념두에 두고있다고 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