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6일

새로 국가품종으로 등록된 《마식령왕꿰미풀》, 각지에 도입
최근 국가과학원 잔디연구분원 원산잔디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을뿐아니라 생활력이 강하면서도 추위와 가물, 병견딜성이 강하고 록색기일이 긴 새로운 잔디품종 《마식령왕꿰미풀》을 연구육종하여 각지에 도입하였다.
마식령에서 자라는 왕꿰미풀군락에서 록색기일이 긴 개체를 채집하여 갑작변이체들을 처리하고 새로운 변이체를 얻어내여 육종완성한 《마식령왕꿰미풀》은 록색기일이 300일정도로서 다른 나라의 《왕꿰미풀-2》호에 비해 20일정도 길고 가물견딜성이 매우 강하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잘 생기던 보리마름병과 부패곰팽이병에 걸리지 않으며 《펜A-1》보다 잎이 부드러울뿐아니라 잎의 끝은 밟힘견딜성이 세다.
모든 육성 및 재배의 기술지표들이 세계선진수준에 이를뿐아니라 우리 나라에 흔한 왕꿰미풀을 리용함으로써 재배원가가 훨씬 적게 든다.
《마식령왕꿰미풀》은 여러해살이식물로서 이삭줄기를 포함하여 높이 30~40㎝까지 자라며 뿌리는 수염뿌리이다.
줄기는 성글게 모여나는데 둥근통모양이며 2~3개의 마디가 있다. 잎혀는 막질이고 잎몸은 줄모양이며 윤기가 나고 털이 없다.
번식은 씨앗과 뿌리줄기로 한다.
새로운 잔디품종 《마식령왕꿰미풀》은 지난 2월 국가품종으로 등록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