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4일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항의투쟁 전개, 《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실 부산설치를 반대한다》
최근 남조선의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실설치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광범히 전개하고있다.
6일 200여개의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이 망라된 생화학무기실험실 부산설치를 반대하는 부산시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서울의 미국대사관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군이 생화학전쟁계획을 당장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미군이 지난해 국민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던 탄저균사태이후 생화학전쟁계획인 《쥬피터계획》에 따라 부산에 생화학무기실험실을 설치하려 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미국이 저들 본토에서조차 사막 한가운데 설치하는 위험천만한 생화학무기실험실을 인구가 밀집된 지역인 부산에 두려는것은 이 땅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것이라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탄저균배달사고 당시 미군은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아무런 대책도 보장받지 못하였다고 까밝혔다.
미군이 부산시민들을 살아있는 실험대상으로 삼으려 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단체는 미국대사관에 보내는 요구서한을 통해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리유로 숨기고있는 《쥬피터계획》의 내용과 생화학무기실험의 모든 진상을 공개하며 실험실을 부산항 8부두에 설치하려는 계획을 당장 철회할것을 주장하였다.
단체는 남조선《국방부》청사앞에서 또다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군의 생화학전쟁책동을 비호두둔하는 군당국의 행위를 폭로규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