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과학원에서 휴대용철물결함탐지기 개발도입, 그 성과 확대
국가과학원 물리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경제실천에서 도입일반화가치가 큰 휴대용철물결함탐지기를 연구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측정용마우스와 탐지체계를 설치한 휴대용콤퓨터로 이루어진 이 휴대용철물결함탐지기의 동작원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측정용마우스를 철물겉면에 대고 검사하려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면 말굽전자석에 의해 철물이 자화된다.
만일 자화된 철물에 균렬 등의 결함이 있으면 자기묶음이 루설되여 자기마당의 세기가 정상부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커진다.
커진 자기마당의 세기를 측정하여 비파괴적방법으로 결함을 탐지하게 되여있다.
모든 전자장치와 요소들을 품질공학적수법으로 집적화, 최량화하여 제작완성한 새형의 철물결함탐지기는 제품내부의 결함들을 발견하면 루설자기묶음분포가 반영된 3차원영상과 함께 소리신호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며 측정결과들을 실시간 보관한다.
새형의 탐지기는 탐측가능한 결함의 최소크기 1μm, 최대깊이 10mm이며 초당 측정회수는 50회로서 기술적특성이 좋고 종전에 나온 결함탐지기들에 비하여 상당히 지능화되여있다.
이 탐지기는 금속 및 기계제작공업과 건설부문 등에서 철제품과 철구조물의 겉면이나 내부에 생긴 균렬, 기공, 개재물, 비자성체속에 들어있는 철물탐지와 피막두께측정, 피로세기평가, 용접부질검사 등에 널리 리용할수 있다.
특히 초음파검사를 하기 힘든 얇은 철판으로 만든 제품의 검사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작과 리용에서 경제성과 과학성이 훌륭히 담보된 휴대용철물결함탐지기는 현재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락원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 도입되여 큰 은을 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