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잡지, 박정희《정권》을 닮아가는 박근혜《정권》을 신랄히 비난
최근 미국외교안보전문월간잡지 《포린 폴리시》가 박근혜《정권》이 언론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탄압하면서 박정희《정권》을 닮아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지난 14일 잡지는 《<한국>은 독재정권으로 회귀하고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박근혜의 파쑈독재부활책동을 폭로하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잡지는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대회를 주도한 민주로총 위원장 한상균이 최근 징역 5년을 선고받은것을 대표적사례로 들면서 《<한국>의 평화적인 결사의 자유권리가 축소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남조선에서 약간의 진보적성향을 가지고있어도 《종북》으로 공격하는것이 흔한 비방이 되였다고 폭로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1958년 이후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조치를 취한것, 력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옳바른 력사관과 가치>를 주입하겠다.》고 하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박근혜《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도 퇴보했다고 하면서 2014년 《세월》호사건당시 박근혜의 당일행적을 의문시한 일본 《산께이신붕》 서울지국장과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이 사촌의 살인사건을 은페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딴지일보》총수 김어준, 주진우 기자의 보도 등을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기소한것을 대표적실례로 들었다.
이밖에도 《한겨레》가 《세월》호분향소에 조문한 박근혜의 사진이 연출됐다고 보도한것을 고발한다든지, 《세계일보》가 박근혜와 측근 정윤회의 《밀월관계》의혹보도를 한것 등 박근혜와 관계된 보도들은 여지없이 고소, 고발의 대상이 되였다고 소개하였다.
그 결과 2002년부터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남조선의 순위는 70위로 떨어졌고 언론들은 자체검열을 하거나 두려움속에서 취재보도활동을 하게 되였다고 까밝혔다.
잡지는 끝으로 《이 모든것이 반공주의의 이름으로 자행되고있지만 북이 오늘날 <한국>의 최대 우려가 아니라, 불평등, 일자리 기회, 삶의 질 향상 실현 등이 가장 큰 우려이다.》, 《박근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실패했고 그 결과탓을 돌려야 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에게 진보진영과 공산주의자들만 있으면 족하다.》라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