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고국에서 로동자, 사무원들을 비롯한 근로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문화적인 휴식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보험제를 실시하고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놀라웠어요. 여기서는 사회보험운영기관의 보험료적용 및 보험료부과로 하여 사람들의 불편이 가중되고있어 사회보험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북에서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는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국가가 어떤 혜택을 주는지 알고싶어요. (정유미 – 브라질 - 회사원)

답 - 사회주의사회에서 사회보험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며 로동재해, 질병, 부상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로동능력을 잃은 근로자들의 생활을 물질적으로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우리 공화국에서 사회보험의 혜택은 로동자, 사무원, 학생들뿐아니라 협동적소유에 망라된 모든 근로자들도 다 받을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백만 근로자들이 돈이 없어 보험에 들지 못하고있으며 따라서 사회보험대상으로 되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에서는 전체 인민을 사회보험대상으로 규정하고 사회보험사업비지출을 통하여 모든 근로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원만히 보장해주고있습니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은 휴양소, 정양소, 야영소를 비롯한 국가사회보험기관들에서 막대한 혜택을 받으며 정기적으로 문화휴식을 보장받고있습니다. 국가에서는 기본건설투자로 경치좋고 물좋은 명승지들에 휴양소, 정양소, 야영소를 비롯한 수많은 사회보험기관들을 건설하여놓고 그것을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문화휴식터로 무상으로 제공하고있습니다.

실례를 들어 주체55(1946)년 12월 사회보험법이 발포될 당시 12개의 휴양소가 조직되였다면 주체105(2016)년초까지만 봐도 명승지와 경치좋은 곳마다에 건설된 휴양소와 정양소들이 수백개나 되며 여기서 해마다 수십만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정휴양혜택을 받고있습니다．

정휴양기간과 야영기간에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은 식사비를 비롯하여 모든 문화생활조건에 대한 비용을 무료로 보장받으면서 아무런 근심없이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정휴양소들과 야영소들에 진료소를 비롯한 보건시설들을 꾸리고 여러가지 자연치료법을 리용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 시책을 실시하고있습니다.

특히 최근년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손길에 의해 나라의 모든 휴양소, 정양소들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현대적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여 근로자들이 보다 훌륭한 조건과 환경에서 충분하고도 즐거운 휴식을 누리고있습니다．

우리 당과 국가는 나라의 경제력이 더욱 강화되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이 향상되는데 따라 국가예산에서 사회보험에 지출되는 자금을 끊임없이 늘이고있습니다．

국가사회보험에 대한 지출형태에는 일시적보조금, 산전산후보조금, 정휴양, 료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