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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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학원의 창설에 대해 알고싶어요

 

문 – 7월 8일, 이날이 다가올수록 김일성주석님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조선을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우신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며 세계정치의 원로이신 김일성주석님이시였습니다. 청소했던 공화국이 방대한 무력을 갖춘 제국주의를 이길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주석님께서 계셨기때문이 아니였겠습니까. 주석님께서 군건설을 위해 먼저 군대간부들을 육성하는 평양학원부터 창설하셨다던데 그에 대해 자상히 설명해주면 고맙겠어요. (윤식 – 재로씨야 – 과학자)  

답 - 공화국의 건군사에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평양학원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새 조국건설에 필요한 민족간부 특히는 혁명적정규무력건설에 필요한 군사정치간부들을 키워내기 위하여 몸소 세우신 군사정치학교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기 위하여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신것은 앞으로 창건될 조선인민군의 골간이 될 군사정치간부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이였습니다.

주체34(1945)년 11월 수령님께서는 공화국에서 첫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로 될 학원창설을 구상하시고 몸소 그 터전을 잡아주시기 위하여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안남도 룡강군 다미면 지울리(당시)를 찾으시였습니다.

현지를 돌아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드시 자기 힘으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여야 하며 우리의 강력한 민족적정규군대를 창건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며 그러자면 무엇보다 간부가 많이 있어야 한다고, 그러므로 우리는 학원을 창설하고 여기에서 현대적정규무력의 골간이 될 군사정치간부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습니다.

학원창설의 중요성에 대하여 일군들에게 깊이 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지울리일대를 돌아보시고 그곳에 학원을 내오도록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원건물과 학생대렬을 빨리 잘 꾸릴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치시고서야 현지를 떠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원의 이름을 다는 문제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학원의 이름은 우리가 조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세우는 학원인것만큼 평양의 이름을 따서 평양학원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학교의 이름을 달았으니 그 주인이 있어야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김책동무가 평양학원 원장의 사업을 맡아해주었으면 한다고 하시며 그를 평양학원 원장으로 임명해주시였습니다. 일군들은 자기들의 절절한 심정을 담아 조국에 개선하여 처음으로 세우는 중앙간부학원인것만큼 위대한 수령님께서 학원의 명예원장이 되여주시면 좋겠다고 아뢰였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의를 쾌히 수락하시면서 동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평양학원 명예원장으로서 당에서 주는 임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하여 힘자라는껏 노력하겠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흥분과 감격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간곡히 교시하시였습니다.

평양학원의 기본임무는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무력으로 담보할 현대적정규군대를 창건하고 그를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참신한 군사정치간부들을 키워내는것입니다. …

평양학원의 기본임무,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참으로 벅차올랐습니다. 앞으로 일떠설 평양학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 수령님께서 깊이 새겨주신것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양학원에 보내주신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단련육성되고 수령님께서 주시는 그 어떤 어려운 임무도 수행해내는 견결한 혁명가들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학원을 정규적인 혁명무력건설에 필요한 군사정치간부들을 키워내는 교육기지답게 꾸리는 사업에 큰 의의를 부여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여 평양학원은 터전을 잡은 때로부터 불과 몇달만에 강의를 시작하게 되였습니다.

그날은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1월 3일이였습니다. 이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학원에 나오시여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첫 강의를 하시였습니다.

로부터 한달이 지난 후인 주체35(1946)년 2월 2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평양학원개원식에 참석하시여 《평양학원개원식을 축하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에서 새 조선을 건설하려면 자기의 군대를 가져야 합니다, 자기의 군대를 가지지 않고서는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될수 없습니다라고 하시면서 평양학원의 성격과 사명을 밝혀주시고 정규적인 혁명무력건설에 요구되는 군사정치간부들을 키워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습니다.

평양학원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시였습니다. 그 크나큰 믿음과 기대속에 학원에서는 새 조국건설과 정규무력창설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들을 수많이 키워내였습니다.

학생들속에서 정치사상교양을 강화하고 그들에게 혁명적군중공작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시키며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선진군사과학과 군사기술을 가르치도록 이끌어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극진한 보살피심속에서 어제날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했던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혁명을 알고 군사를 알며 모든것을 제힘으로 해나가는 정규무력건설의 훌륭한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평양학원이 창설되였던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평양학원은 새로운 군종, 병종학교들을 련이어 내오시여 항일의 전통을 이은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주체의 건군사에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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