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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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수한 조선글자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문 – 언제인가 어느 유럽나라에서 류학을 온 친구가 조선말과 글을 괜찮게 알고있었는데 내가 조선사람이라는 말을 듣고는 나에게 당신네 민족의 글자는 세계 어느 나라 말도 다 적을수 있고 또 생활감정을 그대로 표현할수 있게 어휘가 풍부하고 다양하다고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펼쳐보이는것이였어요. 그때 조선민족의 한 일원으로서 얼마나 가슴이 뿌듯하고 긍지감이 넘치던지…

사실 저는 해외동포 5세로서 조선말을 하고 글자를 쓸줄은 알지만 우리 조선글자가 어떻게 발전되여왔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조선글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백나연 – 베이징 - 학생)

답 - 우리 조선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뛰여난 슬기와 지혜로 세상에 널리 자랑할만한 문화적재부를 수많이 창조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글자는 인간의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과학과 문화의 발전에서 필수적인 수단으로 됩니다. 우리 민족의 글자는 그 력사가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것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민족은 동방에서 처음으로 고유한 민족글자를 창제하여 사용하였습니다.

B. C. 30세기초에 나라를 일떠세운 우리 민족은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된 국가문명을 창조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글자도 발전하였습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녕변지》를 비롯한 력사문헌들에는 우리 민족의 고대글자인 《신지글자》에 대하여 서술되여있으며 그 실체까지 제시되여있습니다. 그에 의하면 《신지글자》는 《신지》, 《신지전》, 《신지전자》 등으로 불리웠습니다.

단군조선시기에 사용된 《신지글자》는 개개의 글자획이 세련되여있고 획조합의 원리가 순탄하며 획수가 적었습니다. 이로부터 《신지글자》가 결코 그 어떤 그림글자나 뜻글자가 아니라 음절글자이상의 발전된 글자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단군조선시기부터 자기의 고유성을 지니고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온 우리 민족의 글자는 《훈민정음》의 창제를 계기로 더욱 우수한것으로 되였습니다.

《훈민정음》은 1444년 1월(1443년 음력 12월)에 창제되였습니다. 《훈민정음》이란 말을 그대로 해석하면 《백성들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입니다. 《훈민정음》은 가장 발전된 글자로서 여러가지 우수한 특성들을 가지고있습니다.

《훈민정음》은 글자에서 가장 발전된 류형인 낱소리글자로서 우리 말의 풍부한 말소리들을 다 잘 나타낼수 있는것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 말소리들도 거의 다 나타낼수 있게 되여있습니다. 또한 음운체계의 특성과 글자체계를 기본적으로 대응시켜 만든것으로 하여 독자적인 음운들을 거의 다 기본글자로 나타낼수 있는 우점을 가지고있습니다.

《훈민정음》은 혀, 입술, 이, 목구멍과 같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서 기초글자들을 만들고 그것들을 기본으로 하면서 말소리들의 특성에 맞추어 획을 더하거나 두개 또는 세개 글자들을 합치는 등 체계성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배우기 쉽고 쓰기 편리하다는것도 《훈민정음》의 우점의 하나입니다. 사람의 매 발음기관의 모양에 따라 글자모양을 만들고 거기에 순한소리, 거센소리의 성질에 따라 글자획을 더해준것, 된소리를 같은 소리의 엉킴으로 보고 같은 자음을 반복하여 쓰도록 한것 등은 참으로 경탄할만 한 발견이였습니다.

하기에 조선글자는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선의 글자는 세계의 다른 글자들과 비교할수 없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있다.》

《만일 말과 글로 한 민족의 문화정도를 잰다면 조선이 지구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문화의 첫째가는 자리에 설것이다.》

《조선글자는 배우기가 쉽고 간단하며 표현능력이 강하다.》

이처럼 세상사람들의 부러움과 찬탄을 자아내는 우수한 글자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선민족의 자랑이며 긍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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