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장전환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최근 미국이 날로 더욱 강화되고있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앞에 질겁하여 극도의 불안에 빠져있는 남조선괴뢰들을 안심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알려진것처럼 미국은 심각한 《안보》위기에 빠져 잠까지 설치고있는 괴뢰들에게 이미 합의된 《확장억제력》이상의 군사적지원을 담보해나서면서 일단 정황이 발생하면 상용무력까지 동원하겠다는 공식립장을 표명해나섰다.
이에 대해 여론들은 미국이 저들의 립장을 뒤바꾼 사실에 초점을 모으며 의문을 표시하고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괴뢰들이 《미국의 전술핵재배치》, 《미전략자산의 상시전개》 등을 들고나온데 대해 《확장억제전략협의체》가 재가동하고 남조선에 수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있는 조건에서 비현실적이라고 하면서 무작정 거부해나섰던 미국이다. 이로부터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여버린 괴뢰들의 고민도 여간만 깊지 않았었다. 바로 이러했던 미국이 오늘에 와서 돌연 저들의 립장을 완전히 뒤바꾼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무엇때문에 저들이 선을 그었던 종전의 립장을 전환했겠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리유가 있다.
사실 우리의 강위력한 군사력앞에 질겁해있는것은 남조선괴뢰들뿐이 아니다. 지금 미국도 괴뢰들 못지 않게 극도의 《안보》위기에 시달리고있는 형편이다. 날로 더욱 고도화되고 위력해지고있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앞에 이제 더는 미국땅도 안전지대가 아니라 실질적인 커다란 위험지역으로 되였다는 전문가들과 내외여론의 일치한 견해가 그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라고 할수 있다.
바로 이런데로부터 미국은 괴뢰들이 내놓은 대응책으로는 우리의 강위력한 군사적조치에 대처할수 없다고 판단하고 《확장억제력》이상의 군사적지원을 공개하는것으로 있을수 있는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억제》하고 보다 불안한 사태에 직면하게 되는것을 피해보려고 타산한것이다. 미국이 최근 괴뢰합동참모본부의장을 비롯한 윤석열역적패당의 외교, 《안보》관계자들을 미국에 불러들여 미전략사령부와 우주사령부에서 이미 합의된 《확장억제력》과 함께 그 이상의 군사적지원을 담보해주는 놀음을 벌려놓은것은 바로 이러한 목적에서 출발한것이다.
체통에 어울리지 않게 저들이 내뱉았던 주장까지도 뒤집지 않으면 안되게 된 미국, 이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앞에 얼마나 질겁해있으며 그들의 심리가 얼마나 불안에 빠져있는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인 동시에 날이 갈수록 쇠진해지고있는 미국의 초라한 꼴을 그대로 엿볼수 있는 생동한 실례라고 할수 있다.
더욱 가관인것은 저들의 리해관계에 맞지 않으면 수하졸개의 간절한 요구도 가차없이 짓뭉개버리는 강도와 같은 상전에게나마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는 괴뢰들의 가련한 처지이다.
정의의 최강국이 두려워 항시적인 불안과 위구심속에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있는 미국일진대 하물며 식민지노예에 불과한 괴뢰들을 생각해준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니겠는가.
결론한다면 그 무슨 《확장억제력》이상의 군사적조치에 기대를 걸고있는 상전이나 주구나 가련하기는 마찬가지이라는것이다.
리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