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적인 평양상봉의 의미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는 나라와 민족이 갈라져 55년만에 처음으로 북남수뇌분들의 상봉이 마련되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의미는 첫째로,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 대용단의 고귀한 결실이라는데 있다.
지난 20세기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파란많은 수난의 세기였다.
특히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렬되여 5천년의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이 인위적으로 갈라져 반세기이상이나 서로 적대시하면서 대결해왔다.
이것은 더없는 민족적비극이였으며 최대의 불행이고 고통이였다.
나라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주실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면서 조국통일의 진두에 서시여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심으로써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과 민족의 세기적숙망을 기어이 실현하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여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세기가 교체되는 시기에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통찰하시고 조성된 정세에 령활하게 대처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숙하고 정력적인 령도로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였으며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의미는 둘째로, 내외의 반통일, 분렬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로골화되여도 우리 겨레,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는것을 과시하였다.
조선반도는 70년이상 미국의 분렬책동과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에 의하여 분렬이 지속되였다.
지나온 민족분렬사가 보여주듯이 우리의 민족분렬을 지속시키려는 내외의 반통일세력에 대하여서는 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맞서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다. 그러므로 조국통일운동도 민족구성원모두가 떨쳐나서야 하루빨리 성취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심하여도 조국통일에 대한 전 민족적의지는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력사적인 북남최고위급상봉이 마련되였다.
참으로 평양상봉은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가일층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기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인 사변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