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관계에서 선군정치는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가
조미관계문제는 공화국과 미국사이에 존재하고있는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주권과 호상존중, 평등의 원칙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조미관계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진보적인류의 념원과는 달리 미국의 패권적인 힘의 정책에 의하여 긴장과 대결의 악순환을 거듭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의연히 복잡다단한 길을 걷고있다.
미국은 겉으로는 조미관계문제를 해결하는것처럼 표방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저들의 패권적인 침략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제재와 압살 그리고 침략전쟁기도를 숨기지 않고있다.
지난 1990년대만 하여도 미국은 만전쟁과 유고전쟁을 통하여 충분한 전쟁경험을 쌓은데 기초하여 공화국에 대한 전쟁계획들을 수없이 짜놓았으며 전쟁위험을 더욱 고조시켰다. 미국은 1993-1994년에는 《핵위기》를, 1995년 이후에는 《미싸일위기》를, 그리고 1998년에는 《지하핵시설위기》를 조성하였고 이와 함께 《120일 전쟁씨나리오》, 《작전계획-5027》 등의 침략전쟁계획들을 련이어 짜놓고 실전의 기회를 노리고있었다.
미국이 작성한 이러한 침략전쟁계획이면 얼마든지 실전에 넘어가고도 남았을것이다.
실제로 지난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와 빠나마침공이 그러하였고 1990년대의 만전쟁과 유고전쟁이 그를 립증해주었으며 2001년의 아프가니스탄전쟁이 그를 잘 말해주고있다.
그런데 미국이 조선반도를 겨냥하여 작성한 수많은 전쟁위기와 침략계획들이 왜 맥을 추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고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갖는 불패의 위력의 결실에 있는것이다.
지난 1990년대에 공화국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와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그처럼 어려운 최악의 위기와 곤난속에서도 자기의 국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군대와 인민이 혼연일체,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옹위하고 군대의 강군화, 전민의 무장화로 그 어떤 대적과도 맞서 싸워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공화국을 건드리는 자는 지구상의 그 어디에 있든 무사치 못한다는 단호한 철추를 내릴 의지는 아직 지구상에 있어본적이 없는 무적의 힘을 과시하는것으로서 그것은 존엄과 자주권의 상징이였다. 바로 이러한 힘, 이러한 선군정치의 위력이 있었기때문에 미국은 공화국에 대하여 감히 건드리지 못하였다.
전쟁에는 전쟁으로, 대화에는 대화로 하는것이 선군정치의 행동방식이며 그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이 없이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는것이 바로 선군정치의 나라 공화국의 배짱이다. 여기에 선군정치가 조미관계에서 노는 역할의 중요성이 있는것이다.
하와이동방연구쎈터 수석연구원이 한 말이 그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북조선에는 첫째로, 미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기인 자폭정신으로 무장된 군대가 있다. 둘째로, 미국에 가장 두려운 공포감을 주는,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할수 있는 수단이 있다. 셋째로, 미국이 가장 골치거리차단물로 생각하는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의 함정이 있다. 넷째로, 미국이 가장 떠는 강군강민일치라는 보루가 있다. 다섯째로, 이 중심에 군사의 천재로 알려진 김정일장군이 계시여 선군정치를 펴고있다.》
오늘 오바마정권이 공화국을 핵선제타격명부에 올리고 침략전쟁준비에 광분하고있지만 조선반도가 결코 오바마의 힘의 론리에 의하여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된다는 명백한 진리가 실천으로 검증되고있다.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공화국의 국제적위상이 높아지고 서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공화국과 국가관계를 맺었으며 북과 남사이에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라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난것을 통하여 바야흐로 조미관계도 선군정치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결실을 맺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