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5일

6.15북남공동선언에서 제시된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6.15북남공동선언 제1조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데 대하여 밝히고있다.

민족자주는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민족자주 없이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없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주로 해결해나가자면 무엇보다 먼저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간다는 높은 자각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오늘날 우리 민족은 6.15북남공동선언을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로 받아안고 자주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그런데 조국통일운동의 이 거세찬 흐름과는 달리 통일문제를 자기 민족의 힘에 의거하지 않고 외세에 의한 통일, 민족공조보다도 외세공조를 통하여 통일을 이루어 보려는 사대주의적인 사이비통일리론이 의연히 존재하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6.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막아나서는 반역의 무리들의 앞장에는 남조선의 반통일극우세력들이 있다. 그들은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자 공동선언의 자주조항이 《미국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미군철수에로 이어질수 있다》느니,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허물수 없다》느니 하고 공동선언의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미국상전과의 《안보협력》, 《공조》에 대해 떠들었다.

남조선 극우반통일세력들의 이러한 주장을 짓부시고 통일운동을 전민족의 자주적인 통일운동으로 발전시키자면 조국통일을 그 주인인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높은 자각과 의지를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1970년대의 7.4남북공동성명과 1990년대의 북남합의서 그리고 새 세기의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통일을 민족주체적힘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자각과 의지를 가지고 전민족적인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만 조국통일을 확고히 앞당길수 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자주로 해결해나가자면 다음으로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는것이다.

우리에게 민족분단을 강요하고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배치되게 장장 반세기이상 조국통일을 반대하고 분렬을 지속시켜 온 기본장본인은 미국이다.

미국은 자기의 침략무력을 남조선에 주둔시키고 전조선을 지배하려는 침략적인 야망을 버리지 않고있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서는 의연히 조선반도에 대한 지배와 간섭을 로골화하고 있으며 공화국에 대한 압살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자주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켜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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