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조와 《외세와의 공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할데 대하여 명시함으로써 민족공조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해야 한다는것을 밝히고있다.
그런데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에도 남조선에서는 《<한>미동맹관계의 확고한 기반조성》이니, 《<한>미공조의 우선》이니, 《<한>미공조만이 대북관계를 옳바로 진척할수 있다》는 그릇된 주장들이 나돌고있다.
과연 《<한>미공조》, 《외세공조》가 우선시되고 남조선과 미국간의 긴밀한 뉴대가 형성되여야 민족문제가 바로 해결될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원래 《외세와의 공조》와 민족공조는 량립될수 없는 문제이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반세기이상 민족적불행과 고통을 준 장본인은 미국이다. 미국은 오늘까지도 저들의 친미사대세력과 공모하여 민족분단을 지속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이러한 외세와 공조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하겠다는것은 민족문제의 자주적해결이 아닌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전 조선반도에 지속시키겠다는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외세공조가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 침략정책을 수행하는 공조라면 민족공조는 민족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서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이다.
진정한 민족공조는 외세공조를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서서 민족문제를 바로 해결하는데 있다.
6.15북남공동선언 이후에도 반통일세력들은 《외세와의 공조》책동에 더욱 매달려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침해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였다.
그러므로 외세와의 《긴밀한 뉴대》를 배격하고 남조선미국《동맹관계》를 단호히 부정하며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해결한다는 립장에 서서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