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우주개발을 걸고들며 그 무슨 《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미국정치사의 갈피에는 《<메인>호를 잊지 말자.》라는 전쟁유인모략이 기록되여있다.
1898년 에스빠냐의 식민지인 꾸바의 아바나항에 정착해있던 미국전함 《메인》호가 폭파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미국의 거대신문 《월드》, 《져널》은 미국전함폭파가 에스빠냐의 음모라고 단정하고 에스빠냐정부가 미국인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다며 과장보도했다. 이것을 구실로 미국은 에스빠냐에 선전포고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정부는 그후 70여년이 지나 미국전함폭파의 진범인이 에스빠냐사람이 아닌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러한 모략극이 미국력사에서 례상사로 되여오고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메리카의 어느 한 나라 전 국회의장의 다음의 말을 재삼 상기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한 나라를 공격하고싶을 때면 매번 자기 나라가 위협을 받고있다고 선전하군 한다.》
이것은 론박할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 미국은 공화국의 핵과 미싸일이 《위협》으로 된다며 《북조선위협》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대고있다.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이 저들의 《최대안보위협》으로 된다느니 뭐니 하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는것은 저들의 패권주의적본질을 가리우기 위한 상투적수법이다. 이것은 저들의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아시아지배전략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어느 한 나라의 국제법전문가는 《평화를 위협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조선을 멸망시키겠다고 군사적위협에 매달리고있는 미국이다.》라고 정평했다.
사실이 그렇다. 예로부터 죄있는자가 겁부터 먹고 겁먹은 개가 먼저 짖는다고 하였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국제사회에 공화국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목이 쉬도록 떠들면서 집요하게 류포시키고있는것은 오합지졸을 그러모아서라도 이 지구상에서 공화국을 고립시키고 매장시켜보려는데 그 추악한 목적이 있다.
그것이 유엔을 통한 제재에서 두드러지고있다.
유엔헌장이 규제한데 의하면 안보리사회는 국제평화와 안전이 파괴되거나 그러한 위협이 존재할 때에만 해당 정황을 취급하게 되여있다.
핵시험을 비롯한 무기시험이나 위성발사가 국제평화와 안전에 위협으로 된다는 정의는 유엔헌장에도, 그 어느 국제법조항에도 없다.
만일 그러한 조항이 있다면 우리 나라가 핵시험과 위성발사를 하기 썩 전부터 진행된 2 000여차례의 핵시험과 위성발사때마다 안보리사회가 가만있지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안보리사회는 유독 공화국의 핵시험과 위성발사에 대해서만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고 제멋대로 정의하고 그를 금지시키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그리고는 공화국이 그것을 위반한다고 《제재결의》를 또 줄줄이 채택하였다.
미국이 걸핏하면 《위반》이니, 《도전》이니 하는데 공화국이 무엇을 위반하였다면 바로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단호히 반대한것이고 무엇에 도전하였다면 미국의 침략과 지배주의정책에 당당히 맞선것이며 무엇을 거부하였다면 미국에 의해 좌우지되는 유엔의 이중기준을 강하게 문제시한것뿐이다.
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집요하고 악랄한 제재속에서도 끄떡하지 않았으며 오늘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 위성을 자력으로 쏘아올리는 우주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서서 존엄을 온세상에 높이 떨치고있다.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필승의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자력자강을 무궁무진한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공화국에 제재란 통하지 않는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북위협》론을 내들고 유엔에서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하고 비렬한 책동에 매달리고있는 속에서도 공화국경제는 적들이 바라는것처럼 침체되고 질식되는것이 아니라 무섭게 비약하고있다.
필요한 모든것을 공화국의 힘과 기술, 공화국의 자원으로 창조해나가는 자력자강, 바로 이것이 공화국경제에 관통하고있는 근본원칙이고 신념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다 낡아빠진 《위협》론을 내들고 《북붕괴》의 꿈에 기대를 걸며 백년이고 천년이고 기다려보았댔자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밖에 없다.
《도발》과 《위협》으로 포장된 반공화국모략씨나리오는 이미 낡을대로 낡고 꿰질대로 꿰진 서푼짜리 각본으로 되였으며 이에 매여달릴수록 세기의 웃음거리로 전락될수밖에 없다는것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