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32차 재일조선학생중앙피아노경연대회가 진행되였다.
예비경연에서 통과된 30여명의 학생들이 본선경연에 참가하여 지정곡과 자유곡을 연주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풍부한 표현력으로 연주를 잘하여 심사원들을 경탄시키였다. 총련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의 한 학생이 자유곡으로 《군밤타령》을 연주한 후 경연장에서는 피아노로 민요를 이렇게까지 경쾌하게 형상할수 있는가 하는 탄성이 울려나왔다.
관객들의 절찬을 자아낸것은 피아노련탄이였다. 출연자들은 자기 학교 학생들속에서 즐겨 불리워지는 곡들을 피아노로 훌륭히 연주하였다. 련탄부문에서는 총련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어머니조국의 사랑이 어려있는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이처럼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