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7일
추천수 146
동림폭포의 절경이 독특하다던데

 

문 – 본적지가 평북도 동림인 나의 증조할아버지로부터 고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증조부께서는 동림폭포를 모르고서는 천하의 절승경개를 다 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동림폭포의 절경이 독특하다고 하던데 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김창영 – 재중 - 회사원)

답 - 세상에는 이름난 절경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국의 관서8경의 하나인 동림폭포를 모르고 천하의 절승경개를 다 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 선생의 증조할아버지의 말은 참으로 옳은 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동림폭포는 평안북도 동림군 고군영리에 있는 폭포입니다. 고군영리의 북서부 태봉남쪽골짜기에 위치한 동림폭포는 높이가 5m로서 맑은 물이 구슬같이 떨어진다고 하여 《옥포》라고도 불리웁니다.

동림폭포는 규모는 크지 않으나 다른 폭포들과 달리 폭포수를 직접 맞으며 대자연의 상쾌함을 한껏 맛볼수 있는 물맞이폭포입니다. 폭포밑 담소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그우에 앉아 폭포수를 맞고나면 온몸의 피로가 풀리고 신경통과 허리아픔을 비롯한 증상이 씻은듯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 고장에는 동림폭포의 덕수를 한번 맞고 곱사등이가 허리를 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있답니다.

폭포의 진미는 눈으로 보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한번 맞아보는데도 있다는 말은 아마도 이 유명한 동림폭포에서 생겨난듯싶습니다. 동림폭포의 독특한 운치는 기묘한 바위짬으로 쏟아져내리는 폭포수를 온몸으로 직접 맞아보는 상쾌한 덕수맛에 있다고 해야 할것입니다.

하여 동림폭포의 물맞이는 신경계통질병과 관절염을 비롯한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는것으로 소문이 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무병장수폭포라고 하고있습니다.

그 청신함과 상쾌함에 절로 마음이 끌리는 희한하고 아름다운 물맞이폭포앞에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동림폭포지구의 자연풍치 또한 대단히 수려합니다. 동림폭포의 특이한 덕수풍치는 하늘을 뒤덮을듯싶은 울창한 수림지대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동림폭포지구는 력사문화유적인 통주성을 옆에 두고 여러개의 크고작은 폭포와 담소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룡바위, 병풍바위를 비롯한 기묘한 바위와 절벽들이 솟아있는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있습니다. 또한 계곡들에는 바위짬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들이 폭포와 담소들을 철따라 아름답게 장식해주고있습니다. 골짜기의 울창한 수림속공기는 청신하고 이온함량이 적합하여 사람들의 건강에 더없이 좋은 명약으로 되고있습니다.

산좋고 물맑은 서해의 명승 동림폭포지구는 오늘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현대적인 문화휴식터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고있습니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
추천하기 되돌이

답변글을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