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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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도안가에 대해 알고싶어요

 

문 -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에 진행된 녀성옷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처녀도안가가 있다는데. 그 처녀도안가에 대해 알고싶어요. (주련 – 해외동포 – 화가)

답 - 《녀성옷전시회-2022》에 이어 《봄철녀성옷전시회-2023》에서 최우수상을 수여받은 그 처녀도안가는 릉라도무역국의 한 피복단위에서 일하는 박수연동무입니다.

박수연동무는 지난해에 진행된 녀성옷전시회때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풀색바탕의 달린옷에 흰색으로 소나무잎새를 장식하고 솔방울모양의 브로치를 단 하얀 덧옷, 웃옷전체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 목란꽃송이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나뉜옷, 대동강의 푸른 물결우에 휘늘어진 능수버들이며 을밀대를 비롯한 평양의 유정한 풍경을 형상한 옷, 우리 민족의 오랜 명화 《사계절》을 세련된 화법으로 처리한 세타와 철령의 철쭉을 형상한 옷제품…

여러가지 옷에 국가상징들과 민족적인 풍경을 훌륭하게 형상한 20대 처녀도안가의 재능에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을 아름답게 내세우는 옷도안가가 되려는 남다른 꿈을 키워온 박수연동무는 여러해전 국제적인 규모에서 진행된 옷전시회에 자기가 도안한 옷제품들을 내놓아 1등을 하고 조국의 영예를 떨치였습니다.

지난해 녀성옷전시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접한 그는 우리의 국가상징을 형상한 옷제품을 만들어낼 대담하고 기발한 착상을 하였으며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조국에 대한 사랑과 고유한 민족성, 현대적미감이 결합된 훌륭한 옷제품들을 옷전시회에 내놓았습니다.

이로 하여 그는 꿈에도 생각 못한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으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그가 도안한 옷제품들에 대하여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신것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은 그에게 더 큰 힘과 창작적열정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올해 또다시 열리게 되는 녀성옷전시회에 어떤 새로운 옷제품들을 내놓을것인가를 사색하던 끝에 지난 2월 백두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백두의 칼바람을 헤치며 혁명의 성산으로 오르는 그의 마음속에는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선률이 울리고있었습니다.

그 나날의 생동한 체험을 안고 그는 또다시 새맛이 나는 옷도안들을 창작하여 전시회에 내놓았습니다.

눈속에서도 아름답게 피는 만병초며 삼지연지구의 리명수폭포, 백두산천지를 형상한 옷제품들도 좋았지만 특히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악보를 형상한 T샤쯔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 녀성들을 더 아름답게 내세우고싶으신 뜨거운 열망을 안으시고 녀성옷전시회의 조직과 진행과정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도 또다시 그가 전시회에 내놓은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악보가 형상되여있는 T샤쯔에 대하여 착상이 좋다고 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습니다.

평범한 처녀도안가의 소박한 착상을 귀중히 여기시며 거듭 내세워주시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에 박수연동무는 끓어오르는 감격과 고마움의 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가 간직한 높은 리상과 포부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더 아름답게, 더 활짝 꽃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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